청주시가 6일 제1기 공공건축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건축 및 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가 20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만 45세 이하의 신진건축가 8명을 포함한 공공건축가 20명을 공개모집해 신진건축가 33명을 포함해 총 76명의 전문가들이 청주시의 공공건축가로 지원서를 제출했다.

시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 결과 건축사 14명, 대학교 교수 5명 및 연구원 1명을 공공건축가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건축가는 신춘규 총괄건축가와 함께 청주시 민간전문가로 활동하게 되며, 청주시 공공사업에 대한 기획 및 설계 자문 그리고 공공건축물 설계업무 참여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향상, 공공성 확보 및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민간전문가 제도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초 민간전문가 시행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관련 조례 제정 및 국토교통부 지원사업 선정 등 민간전문가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순차적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춘규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선정된 20명의 공공건축가와 함께 청주시 공공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여 품격 있는 청주시 공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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