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해 오던 K3리그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허용 방침에 따라 8월 8일부터 유관중으로 전환돼 청주FC는 오후 7시에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과 첫 유관중 홈경기를 치른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경기장 수용 인원이 전체 좌석수의 10%인 1500석이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당분간 최대 입장인원을 500석으로 제한할 방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관중석 간 앞뒤 1칸, 좌우 3칸 간격으로 착석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안전한 홈경기 관람을 위해 선수 및 심판진과 관중의 구분된 출입구를 운영하고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을 이용한 출입 절차를 진행하며, 전반전 킥오프 이후 입장이 불가하고 주류 및 음식물 반입 금지와 함께 단체응원 및 육성응원 등을 금지한다.

청주FC관계자는 “첫 유관중 홈경기인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한 경기관람과 원활한 입장 및 경기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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