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초등학교에서는(교장 염종현)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바이올린과 첼로의 멋진 하모니가 돋보이는 ‘문광 느티울 오케스트라 여름캠프’가 열리고 있어 여름방학 중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악기 선율이 학교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느티울 오케스트라 여름캠프(지휘 이한빈)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예산지원으로 운영되며, 문광초 39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클래식 합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대 행진곡’와 ‘라데츠키 행진곡’ 등 2곡을 연습해 12월에 열리는 정기연주회 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정(문광초 6학년) 학생은 “여름방학에도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나와 오케스트라를 할 수 있다는 게 좋고, 6학년 마지막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광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교육부요청 도지정 예술이음학교 운영 연구학교로서 학교-지역사회 연계 예술교육 협력모델 개발 및 적용을 통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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