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공무원들은 갑자기 몰아닥친 폭우로 피해를 당한 기업을 찾아 4일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날 일손봉사는 전재수 경제개발국장, 김태수 경제과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함께 했다.

피해업체는 군북면 증약리에 위치한 두손에스티(대표 송영민)와 대승산업(대표 홍복선)으로 토사가 유입되어 자재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올해 계속된 폭우로 인해 많은 지역이 수해를 입은 가운데 옥천군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지난 1~2일 동안 옥천군 군북면은 약 150mm의 물폭탄이 쏟아져 큰 피해를 입었다.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하여 토사 등을 일부 제거하였으나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였고 이에 경제개발국장 및 경제과 직원들이 힘을 보태어 일손봉사를 펼치게 되었다.

특히 경제과 김태수 과장은 예정됐던 휴가를 뒤로 미루고 수해복구에 참여하여 직원들의 귀감이 되었다.

현장에서 직접 도움의 손길을 펼친 전재수 경제개발국장은 “당면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함께 도와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피해를 입은 공장들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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