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은 4일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일반인 9명에게 하트 ․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주는 상이며, 트라우마세이버는 2019년 신설돼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영광의 상이다.

하트세이버 영광의 주인공들은 지난 2월 12일 영동읍 계산리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과 4월 4일 심천면 각계리 심정지 8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중앙119구급대 소방장 김유정, 소방교 김민수, 소방사 정지은과 심천 119구급대 소방위 진장화, 소방장 곽찬표 그리고 일반인 김지현 등이다.

또한 트라우마세이버 영광의 주인공들은 지난해 12월 31일 영동읍 오탄리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인 중증외상환자를 체계적인 응급처치와 신속 정확하게 평가 및 이송해 환자 회복에 기여한 중앙 119구급대원 소방위 임정은, 소방교 김용기, 소방사 김혜민이 각각 수상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급박한 현장에서 귀중한 생명을 지켜낸 직원들과 일반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명수호를 위해 신뢰받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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