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여수시 삼산면사무소 직원들과 삼산면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267운용부대 대원들이 여름 관광철을 맞아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코자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삼산면 직원 15명과 해군267운용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삼호교에서부터 유림해수욕장까지 해안선을 따라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이준일 해군267운용대장은 “군인으로써 해상감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위한 노력을 계속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공주식 삼산면장은 “삼산면의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해 봉사해주신 해군267운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방문 시 발생한 쓰레기를 다시 되가져가는 작은 실천에 관광객 여러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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