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설악산자생식물원 및 숲박물관 일원에 가을철 숲체험 교실을 9월 14일부터 11월 20일 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숲체험 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악권의 멸종·희귀식물 및 고산지대 식물 위주로 조성된 설악산자생식물원의 관찰과 체험을 통해 자연학습은 물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참다운 인성교육의 기회가 되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고로 ‘19년 숲체험 교실에는 관내 2,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가을철 숲체험 교실은 오는 8월 21일까지 유치원·어린이집 및 관내 초등학교 82개소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산림청에서 승인받은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 소속된 숲 해설가분들의 주축으로 자생식물원 및 숲박물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숲체험 교실은 숲 해설가와 함께 월별·계절별로 차별화 되어 진행되며, 숲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으로 정서함양과 정신적 성장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야외활동)을 유념하시어 숲체험 활동에 참여할 때 어린이, 학생, 선생님 등 참여자 모두는 마스크 필히 착용 및 활동 시 유아, 어린이 등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킬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공원녹지과 이선규 과장은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개선으로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숲체험 활동 중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킬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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