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전자출입명부제와 방역지침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법적 의무대상이 아닌 공공시설 전체에 대한 전자출입명부제 적용 결정으로 지난달 27일 공공체육시설이 개장함에 따라 개장일부터 공공체육시설의 전자출입명부제와 방역지침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점검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시 공공체육시설 2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현장점검과 자체점검이 병행됐다.

 점검 결과 주요 공공체육시설은 태블릿 등을 설치하고, 시설 이용자들은 네이버, 카카오톡 등에서 큐알(QR) 코드를 생성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전자출입명부제를 준수했다.

또한, 발열체크와 의심증상 확인, 이용자의 동선 구분, 편의 시설 거리두기는 물론 매일 5회 이상 소독과 함께 매주 1회 소독 전문업체의 소독까지 철저히 이행되고 있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을 즐기기 바란다”며 “시민들도 개별적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달 초 재점검을 통해 각 시설의 방역지침 이행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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