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에서는 8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가정방문 독서클리닉’을 운영한다.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8~10세)이며, 8월 4일부터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가정방문 독서클리닉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지리적 여건상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지도 프로그램으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독서클리닉은 전문 강사가 참여자 연령과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흥미를 유도하며, 학교 수업과 연계한 맞춤형 독서활동으로 학업에도 도움을 준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조심스럽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며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밭도서관 제3자료실/다문화자료실(☎270-75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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