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29일 옥산 및 내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미호천 단위유역 방류수수질기준 강화로 연중 유예기간 없는 수질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시급한 하수처리시설 개량을 위해 2022년 3월 착공을 목표로 국비포함 12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이 고시한 ‘미호천 단위유역 방류수수질기준 강화지역 고시’에 따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수질기준의 강화 기준(5.0mg/L→ 3.0mg/L)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다.

처리공정의 공정모델링에 의한 운영현황 분석 및 진단 등을 통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해 향후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도모와 안정적인 방류수질 확보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기반시설인 하수도시설의 확충 및 개량사업으로 지역개발계획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공공수역 수질이 보전될 수 있도록 오염총량관리제의 오염부하량(삭감총량)을 줄여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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