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고등학교(학교장 한만혁)는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해 금 3개, 은 1개를 거두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전국대회가 취소, 연기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였다.

진천고등학교는 총 5개 경기에 출전하여 4개의 메달(금 3개, 은 1개)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신홍(3학년) 학생이 C-1 200m 1위, C-2 200m 1위, C-2 500m 1위, C-1 500m 2위 등 대회 3관왕을 차지하였고,

유영주(3학년) 학생 역시 C-2 200m 1위, C-2 500m에서 1위를 차지하여 2관왕을 차지하였다.

특히 강신홍(3학년) 학생은 C-1 200m 경기에서 실업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록을 보이며, 아시아권에서 중국에 열세를 나타내고 있는 한국 카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받고 있다.

유영주(3학년) 학생 역시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기록이 점차 향상되고 있고, 2인승 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되고 있다.

한만혁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학기 중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든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카누의 명문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4일(금)부터 7월 26일(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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