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민간체육시설 351곳을 대상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이번 방역에는 순천시 체육회 지도자, 체육회 사무국 직원, 관계공무원이 민관합동 방역봉사단 6개반 22명을 편성해 민간체육시설 일제 방역활동을 펼쳤다.

지난 29일은 해룡 신대지구, 금당지구, 왕조1·2동, 덕연동 일원을 분포된 민간체육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30일은 오천, 풍덕, 남제, 장천동 일원과 연향 2·3지구, 삼산, 매곡, 서면지역을 분무용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2차 일제방역은 지난 3월 체육도장업,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 신고업종에 대해 실시했던 1차 방역대상보다 확대해 탁구장, 볼링장 등 자율업종까지 방역을 실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실내 민간 체육시설업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순천시 체육인들이 코로나19로 불안해하지 않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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