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요 산지전용 허가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허가지 인근에 토사유출, 사면붕괴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허가지 인근 재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중점적인 점검 내용은 인허가 조건 준수 여부, 허가지 내 재해예방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현지 조사 후 현장 상황에 따라 산지관리법 제37조에 따른 재해방지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산지전용 허가지뿐만 아니라 토석채취 허가지, 태양광 발전시설에도 점검을 진행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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