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은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한기식·이미연)가 지난 28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협의회 남녀 회원 44명은 이날 관내 22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남·녀협의회가 준비한 떡, 음료수, 술, 수박, 치킨 등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을마다 개최하던 경로잔치가 취소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음식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미연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이 이번에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얻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식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위축되지 않고 밝은 미소를 보이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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