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은 전남의 양성평등교육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양성평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양성평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서울에 소재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도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기간 중 10일간 이뤄진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이번 과정에서 페미니즘과 교육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 후 강의안 작성․실습, 강의력 코칭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성인지 감수성과 강의력을 지닌 양성평등 전문강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과정과 전문과정Ⅰ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하고, 전문과정Ⅱ와 강의력 향상과정은 집합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위촉평가 통과 시에는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이 인증한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로도 등재된다. 이를 통해 양성평등의식과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강사로서 민간기업을 비롯 공공기관, 단체, 각급 학교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전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jwomen.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여성가족재단 교육․사업팀(061-260-7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지원자격 적합여부 등 심사항목에 따라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8월 5일 재단 누리집으로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전남도내에서 활동할 전문강사를 양성함으로써 양성평등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도서벽지 등에도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할 도민분들께서 안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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