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에서는 낮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5060세대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영화로 사는 인생이야기’ 영화인문특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총 5회 진행되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안나카레니나, 폭풍의 언덕,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레미제라블, 오만과 편견 작품을 영화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책 원작작가의 삶과 생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발견하면서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는 시간도 마련돼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으로(☎061-797-3861)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506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중장년세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많은 독서 활동 지원을 통해 신중년들이 인생 후반기를 맞아 원하는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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