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고인숙)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마음젤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젤리’ 프로그램은 4주간 주 1회의 활동지 및 만들기 재료가 제공되어 즐거운 감정표현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함으로써 긍정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아존중감 향상에 따른 정신건강 발달을 도모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사회적 기업 키움학교와 연계하여 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신산초등학교 등 16개 기관 3, 4학년 총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마음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아이들 스스로 안전하면서도 재미있게 마음건강교육을 접할 기회였다.”며 “어려운 시기에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어서 서귀포보건소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서귀포시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제공하여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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