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정민석)는 지난 20∼24일 1주간 흡연예방 강조 주간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궁항초등학교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등교시간을 활용해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정·학교·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급 위주의 다양한 금연 예방활동을 실시했는데, 학급별 비흡연 선포식을 실시하고 지문트리에 서약하면서 비흡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흡연예방을 위한 학생들의 문예행사와 금연작품 만들기(그림 및 웹툰 그리기) 등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심각성을 일깨우고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의 작품 속에는 가족의 금연을 바라는 간절함이 묻어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궁항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흡연으로 유발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정 학교를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평생 금연 의지를 다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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