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소수초등학교는 지난 22일 학교 강당에서 하이라이트 마술쇼를 관람했다. 다채로운 마술로 분위기를 돋우고, 폭발적인 풍선쇼가 이어졌다. 감성을 자극하는 비눗방울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 내내 눈동자가 점점 커지고 환호성이 강당에 가득했다.

소수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ㆍ인성키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아이 세움’ 1박 2일 가족 캠프를 실시해 친구, 부모님, 선생님들과 추억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미루어졌던 가족캠프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결국 폐지하고 그 대안으로 하이라이트 마술쇼를 준비하게 되었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지금까지 보았던 쇼 중에 최고였다.”, “풍선쇼가 엄청 멋졌다.”라고 입을 모았다.

최인숙 교장은 “가족 캠프를 하지 못하게 된 아쉬움이 있지만 어린이들이 쇼를 관람하면서 호응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함께 즐거웠다.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이 기쁨과 놀라움으로 가득 찼으니 여름 방학 전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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