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9월까지 베트남·중국 문화 이해 교육 실시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9월 4개월간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지역사회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센터, 학교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 강사로 나선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돕고자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 사업으로 ‘듣고 보고 함께 도전해 보고’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듣고 보고 함께 도전해 보고’ 교육은 13개 신청기관에 한해 6월부터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베트남, 중국 두 나라의 문화 이해 교육으로 26회기 진행한다.

베트남 문화 이해교육은 유아 및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베트남 과일 및 채소를 이해하고 색종이를 이용한 애벌레 만들기, 고학년을 대상으로 베트남 이동수단을 이해하고 깐항롱 만들기 시간을 갖는다.

중국 문화 이해교육은 유아 및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중국동요 배우기, 여름 제철과일 및 색깔 배우기, 고학년을 대상으로 중국문화 이해 및 수화로 익히는 중국 숫자 배우기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다이음 강사로 공개 채용된 최지우(베트남), 서지아(중국) 강사가 활동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듣고 보고 함께 도전해 보고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인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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