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다음달 14일까지 방과 후 초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설치 가능 건축물은 주이용 대상인 저학년 초등생의 접근성이 좋고, 최소 66㎡ 이상의 전용면적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단독주택,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대상지로 확정되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가 지원되며, 매년 종사자 인건비, 운영비 등도 지원된다.

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시 홈페이지 행정공고/고시란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8월 14일까지 천안시청 여성가족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돌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불당이안아파트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1호점은 8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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