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임시휴관했던 시립도서관을 오는 21일부터 부분개관한다.

시설물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중인 현암도서관을 제외한 6개관(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율촌도서관)에서 자료실과 학습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도서관 출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고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한 뒤 출입 가능하다.

자료실 내 이용자 간 일정한 간격 유지를 위해 입장인원을 제한하며, 실내 밀집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학습실은 좌석을 절반 수준만 개방한다.

각종 문화프로그램은 코로나19 안정화 추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전체를 방역소독 하였으며, 매일 2회 도서 소독과 실내 방역, 주기적인 환기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61-659-2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높은 시민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도서관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7일부터 다시 임시휴관에 들어간 시립도서관은 북 드라이브와 무인예약대출기, ‘안심도서대출서비스’로 1,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5,0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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