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 충주분원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학생 보호를 위해 7월 20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충주지역 초등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영어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1기(2020년 7월 20일~7월 24일)와 2기(2020년 7월 27일~7월 31일)로 나누어 운영하며 기별 24명, 총 48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원어민 교사가 Zoom 앱으로 화상 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3명과 원어민 교사 1명으로 소그룹을 편성해 매일 3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기존에 운영했던 독서클럽 수업을 화상 통화 방식으로 바꾸어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컴퓨터, 태블릿PC 또는 휴대폰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4명의 원어민 교사와 총 5권의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고, 원어민 교사가 준비한 파워포인트와 PDF 파일을 활용해 책에 관한 질문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특히, 학생 개인별 능력을 고려한 소그룹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되어 원어민 교사와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영어 동화책 읽기를 통해 영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됨으로써 영어 읽기·말하기 능력을 기르고, 원서 중심의 의사소통 능력과 간단한 영어회화 실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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