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동(동장 현종시)에서는 동 소재 정방로에 「정방로 걷고싶은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비 약 1억원)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정방로 일부구간 (가야밀면 ~ 서복전시관 입구)의 옹벽과 담벼락에 정방동을 상징하는 예술과 문화, 설화 등이 어우러진 5가지의 볼거리를 입혀 새로운 도보 여행지로서의 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총 5가지의 테마로 이루어진 문화거리는

①‘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정방’이란 타이틀로 시작하여 초가, 정낭, 섬, 바람의 이미지와 제주방언, 정방의 영문 알파벳을 벤치로 제작하여 배치한 정방의『타이틀 테마 zone』을 시작으로,

② 정방동의 대표 예술인인 대향 이중섭과 소암 현중화에 관한 사진과 글을타일로 표현한『예술가 소개 zone』,

③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귀여운 심볼로 표현한 특색있는 『관광지 소개 zone』

④ 정방동의 보름웃도 설화와 그 이야기 구성에 맞는 삽화를 적절히 배치하여 흥미로운 『설화소개 zone』

⑤ 마지막으로, 정방폭포와 이중섭의 작품을 적절히 조합하여 조형화하고, 야간에는 반짝이는 하늘의 달과 별, 빛이 내리는 폭포를 즐길 수 있는 『그래픽 테마 zone』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현종시 정방동장은 “정방동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정방로 문화거리가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예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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