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20년 1월 2일 부터 종합경기장 내에 상설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중에 있고, 8월 7일부터 12월 4일까지는‘20년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가 고장 날 경우 정비할 곳이 마땅치 않은 주민들을 위해 제주시가 제주인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고미정)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읍·면·동사무소 등에 직접 찾아가 자전거를 수리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주시는 날짜를 정해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정비와 핸들, 안장조절 등의 간단한 정비 및 수리는 무료로 제공되고,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만 부품 비용만큼 이용자가 부담한다.

올해 6월까지 자전거 수리센터는 수리 1381대(수리센터 1,045대, 이동수리 336대), 무단방치 자전거는 592대를 수거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내에서 수~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가까운 곳에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없어 평상시 불편을 느끼고 있는 주민들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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