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안길 우리문고 3층에서 폐건전지 교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할 수 있다.

부피가 작아 분리 배출하지 않고 버리기 쉬운 폐건전지를 매립․소각하게 되면 알칼리 침출수 및 환경유해물질(망간, 아연, 수은 등)로 인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돼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할 경우 유용한 금속을 추출해 망간파우더, 철스크랩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리페어 카페 자원순환축제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며, 이날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AA 또는 AAA 새 건전지 2개로 교환이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해 새 건전지도 얻고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집중수거를 통해 종이팩 5만3150kg, 폐건전지 4만900kg, 폐형광등 18만4343kg을 수거했으며, 매년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종이팩․폐전지⇔화장지 교환사업, 재활용 나들목 수거함 설치사업 등 다양한 재활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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