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도서관이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3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길을 따라가며, 저절로 스며드는 인문의 향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나무와 풀꽃, 숲이 전하는 행복과 여행의 메시지를 다루며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강연 2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구성된다.

8월 27일 탐방에서는 서울 북촌을 중심으로 옛 한양 도성길을 걸으며 진정한 삶과 행복의 길이 무엇인지 알고, 북촌의 인물(박규수, 김옥균, 이준, 고희)에게서 삶의 변화를 묻는 시간을 가진다.

9월 3일에는 후속모임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통해 위로 받은 경험을 서로 나누며 올해 길 위의 인문학을 마무리 짓는다.

강연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탐방 일정은 강연 2회 참여자에 한해 강연 마지막 날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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