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이달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사업’을 신청 받아 예비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 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 등 3개 사업이 해당한다.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은 재배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등 자재·설비 등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 사업은 시설하우스의 에너지절감시설(다겹보온커튼 등) 설치, 지열·폐열·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까지 1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청주시 미래농업을 책임질 주력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채소류·화훼류 등을 고정식 재배시설에서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로 총 사업비의 50 ~ 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3개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에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원예분야 사업 확대 지원을 통해 농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작지만 강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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