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가초등학교(교장 유승봉)에서는 연중 실시하는 생태 프로젝트 수업의 하나로 2020. 감자 나눔 페스티벌을 성료하였다.

본 행사는 생태 프로젝트 수업의 하나로 학교 텃밭에서 가꾼 감자를 수확한 이후 활동으로써 본교 상황을 SNS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 수확한 작물이 필요한 곳의 기부 사연을 받아 학생다모임에서 기부할 곳을 채택하여 감자 20박스를 7월 15일 무상으로 기부하였다.

학교 측은 ‘본교 상황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였지만 처음 하는 행사라 많은 호응이 없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러나 434곳에서 연락이 와서 응모하신 분들에게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었지만, 한편으로 모든 분들에게 다 드리지 못하여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본교 이성용(5학년) 학생은 “많은 분이 감자 나눔 페스티벌에 응모하여 정말 감사하고 사연을 보고 정말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곳만 드려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꼭 모든 분들에게 드려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유승봉 교장은 “학생 다모임에서 학교 행사를 추진하고 실천에 옮기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다”라고 말하며 “특히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직접 접하여 남과 행복을 나누고자 하고 그 점을 실천하는 과정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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