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감염병과 식중독 급식 사고에 취약한 유치원 원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급식 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회 급식 인원 50인 이상 집단급식소(유치원) 점검은 충남 식약처 및 지자체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50명 미만 유치원은 도교육청과 각 지역별 교육지원청에서 2인 1조 점검단을 구성하여 조사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실 개인위생관리, 시설설비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식단표 준수 관리, 식품 취급 및 배식, 급식 경영 관리 등 급식과 간식 지도 점검이 이루어진다.

원화연 유아교육팀장은 “7월 내에 모든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와 협의하여 안전한 유치원 급식을 위한 제도 보완을 서둘러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해마다 유치원의 급식과 방과후 간식 등 위생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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