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과 옥종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강은순)은 지난 14일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농협 직원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정명화 조합장이 참석해 양파·오이 다듬기와 절이기에 동참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만든 양파지·오이김치는 옥종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혼이민여성 등 소외계층 100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에 못 가 반찬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은순 회장은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정성어린 손길로 만든 양파지·오이김치가 외롭고 힘든 마음에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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