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0년 봄철 산불예방 및 대응 전국 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소각산불 저감 등 산불예방, 산불대응, 산불방지홍보, 산불방지 협력도 등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에 대하여 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결과 전국 11개 지자체 중에서 우리도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큰 명예를 안았다.

충북도는 올해 지속된 건조한 날씨로 산불예방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특히, 도로변, 벌채지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 1,432명을 집중배치하여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히, 도내 859개 마을에서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 이행을 솔선수범하여 산림청으로부터 11개 마을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11개마을 모두 현판의 수상과 2개마을(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용전마을, 증평군 도안면 화성1리 성도리마을)은 녹색마을 캠페인 이행 우수마을로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1~5.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내 산불임차헬기 2대를 북부(충주)와 남부(영동)에 전진배치하여 예방활동 등 초동대응력 향상은 물론, 산림연접지 주변에서 불법쓰레기 소각 발견시 과태료 부과를 통한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발생 지역 뒷불정리 및 재불 감시에 집중했다.

충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체계와 시․군 공무원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산불소화시설 설치, 산불방지이격공간 조성 등 신규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지상진화 역량강화를 위하여 수시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여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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