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2020년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은 공급자 중심 기업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요자 중심 맞춤형기업지원을 추진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24억여원을 확보했고 2021년 6월까지 기업 맞춤형 혁신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11개 기업은 ㈜네오세미텍, ㈜마루온, 에스피텍(주), ㈜에어레인, ㈜엔바이오니아, ㈜경원테크, ㈜다인소재, ㈜대송, ㈜맥솔, 새한(주), ㈜한국특장이다.

특히 ㈜네오세미텍은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액이 400%, 고용 률 20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지난 30일 충북 우수중소기업인상에 선정된바 있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아시아 1위 기업에게 수여하는 AABI Torch Best Entrepreneur Award(횃불 최고의 기업가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2차년도인 올해에도 기업당 80백만원 내에서 공정혁신 및 작업환경 개선, 국·내외 마케팅, 제품 고급화, 수출판로 개척, 미래성장 로드맵 등 맞춤형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킹도 추진한다.

충북도 산업육성과 이용일 과장은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을 통해 11개 기업이 충북 각 지역의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충북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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