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문준태)이 1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쿨 박스(COOL-BOX) 80박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쿨 박스는 고급 여름홑이불 1채와 덴탈마스크 2박스, 손부채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남은행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 일환으로 지원한 것이다.

문준태 지점장은 “폭염에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쿨 박스로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해마다 지역의 소외계층에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경남은행 하동지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기탁된 쿨 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저소득 가정 8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매년 여러 차례 생활필수품과 김장김치, 상품권 등을 기탁하며 지역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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