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1528명을 대상으로 2020년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

4대 폭력에는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가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법정 의무교육으로, 최근 여성 폭력의 종류와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어 공직자부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코자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성 역할 고정관념이 변화하고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직장과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예방·근절하기 위해서는 왜곡된 성 인식을 바로잡고, 조직과 개인이 변화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예방 교육 등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띄어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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