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7월 8일 ‘코로나19’로 경제적 난국에 처한 소상공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상생과 협업을 위한 ‘전국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 회원들’의 모임이 ‘대전·세종·충남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단장 오세정)’의 주관으로 모임을 개최하였다.

오세정 회장은 “전국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 회의를 위해 멀리에서 참석해 주신 강릉, 인천, 서울, 대구, 부산, 전북, 충북 등 지역 단장들께 감사하다. 우리는 전국적인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만큼 모임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어려운 시기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며 참여한 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사회를 맡은 김동수(협동조합 쇼셜미디어스토리)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한다는 것은 무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각자 협동조합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참석할 때마다 홍보하면 좋겠다”라며 참석한 회원들의 본인 소개와 함께 조합에서 판매하고 있는 품목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해수(한국CCTV 협동조합) 국장은 현장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기기를 소개하였는데, 얼굴 인식으로 온도를 체크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체크하여 이상이 없을 때 통과 멘트를 안내하는 첨단 스마트기기 시연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상생협력 차원에서 소상공인 협동조합에서 필요로 하면 도매가격으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또한, 지난 6월 26일 ‘(사)대전·세종·충청 소상공인 협동조합 진흥원(회장 오세정)’의 주관으로 개최했던 ‘팡팡!! 프리마켓 온라인 상품판매전’을 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 사례가 소상공인에게 귀감이 되었다.

사회적 경제 연구원 장선영 팀장은 “대전·세종·충청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모임 할 때마다 소상공인의 판매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은 매우 모범적인 운영 방법이라 생각한다”라며 협업단의 활동을 응원하였다.

멀리 부산에서 올라온 김영수(부산계란유통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모임을 통해 지역별 성공 사례와 실수 사례들을 공유함으로 서로 상생하는 협동조합이 될 것 같다. 후배들을 위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라며 부산협업단장의 각오를 다지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유현(디자인인포협동조합) 대표와 유숙영(대전화원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이 뜻깊다. 협동조합 간의 네트워크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고, 협업단 취지에 걸맞은 상생할 수 있는 적극적인 연대와 협업이 필요하다”라며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참석한 협동조합>

한국지문심리상담 협동조합, RG 협동조합, 대전화원 협동조합, 대전치과기공 협동조합, 쇼셜미디어스토리 협동조합, 디자인인포 협동조합, CCM 협동조합, 뷰티컴퍼니 협동조합, 한국CCTV 협동조합, 삼장 협동조합, 청담안경 협동조합, 충남세종청소세척 협동조합, 뷰티월드 협동조합, 폴로리스트 협동조합, 하이크리닝 협동조합, 황토코리아 협동조합, 옥외광고 협동조합, 부산계란유통 협동조합, 까레몽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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