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티제이비(TJB)대전방송과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광축 티제이비(TJB)대전방송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협약 설명,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당신의 노래가 더 행복한 충남이 됩니다’라는 구호 아래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31일까지 티제이비(TJB)대전방송 누리집을 통해 대한민국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총 5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은 1·2차 예선을 통해 음원·공연 평가를 실시하며 본선 진출 10팀을 선정, 오는 10월 특집 방송에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업무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또 양 기관은 공모전의 투명·공정한 운영을 다짐하고, 많은 도민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공모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의 노래를 새롭게 만드는 것에 대해 “도의 새로운 다짐을 도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시대변화에 맞게 도의 정체성을 다시금 정립하는 전환점”이라며 “도민의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부르고,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노래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공모전을 잘 준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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