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9일 공주 환경성건강센터에서 열린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전임 회장 이임과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양 지사와 충남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연혁 및 현황 보고, 이상수 전임 회장 이임사, 이순식 신임 회장 취임사, 성금 기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회장은 “앞으로 보육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도내 보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돼줘야 한다”면서 “도는 누구나 아이를 낳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과 수요자 맞춤형 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 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집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여러분과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도에 기부했다.

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도내 취약계층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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