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9일 한국폴리텍대학충주캠퍼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특강’을 열었다.

찾아가는 기업특강은 지역 내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특강에는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인 보그워너충주(유), 새한(주), 신일제약(주), 코스모신소재(주), ㈜TNP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강은 각 기업의 비전과 문화, 복지, 채용에 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간 거리 두기,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전개됐다.

참여한 기업 관계자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취업 시장에서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찾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채용이 연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찾아가는 기업특강에 참여해 준 기업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도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날 열린 한국폴리텍충주캠퍼스를 시작으로 특성화고 3곳도 취업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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