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던 양강면 괴목리 665-1번지 일원 191필지, 106천㎡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8년 12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측량, 경계결정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지적공부(토지대장과 지적도) 작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절차도 신속히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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