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2020 충청북도 공예품 대전」이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 3관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예품 대전은 도민들에게 충북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특색을 살린 2020년 출품·수상작 및 역대 수상작 특별기획전 등 100여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 ‘전통의 향’(정혁진), 금상 ‘느티나무 와이너리 세트’(윤정휘), 은상은 ‘품격’(박상태), ‘백자제기를 활용한 도자소품세트’(이건호), 동상은 ‘김필례’(즐거운 외출), ‘정’(이광표), ‘숨, 차 꽃피다’(천미선) 등 45개 작품이며,

※대상(300만원)1개,금상(200만원)1개,은상(각100만원)2개,동상(각50만원)3개

지난 8일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90명의 작가가 제출한 작품 중에서 지역 특화성, 디자인, 상품화 및 유통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8월 18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본선 심사에 출품되며 여기서 당선된 작품은 올 12월 「제5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충북공예품대전과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및 업체에 대해 ‘충청북도 공예품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충청북도 ‘우수공예인’ 및 ‘우수공예업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이기영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충북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혼과 얼이 담긴 충북공예품은 충북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결정체”라며, “지역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공예산업의 고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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