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민선7기 반환점을 맞아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유성’을 후반기 목표로 현안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속도를 낸다.

민선7기 전반기는 자치분권 선도, 4차 산업혁명 견인을 핵심기조로 삼아 현안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유성구 발전을 위한 변화의 주춧돌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그러한 노력으로 자치분권 특별회계 설치(기초자치단체 최초), 주민참여 플랫폼 조성, 푸드통합지원센터 개소 등 유성형 자치분권 체계를 구축했으며,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 활성화 워킹그룹 구성, ICT 복지서비스 확대, 과학‧교육 브랜드 유성다과상‧나래이음 출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실증화 사업 등 대덕특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과학의 대중화를 통한 4차산업 혁명 활성화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구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기능별 맞춤형 행정조직으로 전면개편하고 ‘주민자치틀 정립’, ‘4차 산업혁명 선도’, ‘다함께 더좋은 유성’ 등 3대 중점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동 단위 주민자치 플랫폼 완성, 마을 공유공간 조성,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사업확대 등 유성형 주민자치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공공데이터 구축, 디지털혁신, 비대면 시스템 등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과학‧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아가랑도서관, 성북동‧방동 저수지 일원 생태휴양 공간 확충, 1인 가구정책 개발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데 주력한다.

그와 함께 유성복합터미널,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골든아이‧사이언스콤플렉스 개장 등 유성구가 당면한 대형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7기 전반기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앞으로 사회·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후반기에는 분야별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유성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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