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경호초등학교를 여덟 번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7일 경호초등학교에서 현판전달식을 갖고 치매극복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호초등학교장은 “전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치매파트너로서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서는 배려를 하고, 치매예방 홍보활동 등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및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확대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안심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금까지 여수고, 한영고, 동초등학교 등 7개 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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