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중소기업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중소기업 청년 근속장려금은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촉진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에게는 4년간 최대 1,500만 원을,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참여 기업을 모집해 해당 기업에서 근속하는 청년 83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여수시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만18세~39세)에게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는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인구일자리과(☏659-3679)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해 청년들의 장기 근속과 전문성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에 36개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102명에게 2억 5천여 만 원의 청년 근속장려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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