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부군수로 지난 1일 취임한 최낙현 부군수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 부군수는 지난 7일 민선 7기 들어 속도를 내고 있는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장을 방문해, 토지보상, 문화재 시굴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하루빨리 미니복합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일에는 지역 최대 현안인 신기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운동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최 부군수는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국이자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괴산군의 한복판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하며, “지속 가능한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최 부군수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돌며 괴산읍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는 등 민선 7기 후반기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성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을 방문한 최 부군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로 승인해 줄 것을 설득하고, 충북도 유기농산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섭렵하며 쌓아온 유기농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 부군수는 오는 10일까지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 괴산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 등 괴산군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