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중부내륙권 거점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송기계부품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과 함께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구축사업’ 협약을 6월 29일 완료하였다고 밝히고, 7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송기계부품 기업성장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충주시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전담, 충북테크노파크 주관하여 지난 4월 신설한 수송기계부품센터를 중심으로 전자파 시험인증지원 인프라 구축에 약 2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2년까지 완공 및 가동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충북의 수송기계부품산업은 지역전략산업으로서 2003년 전기전자융합부품산업(자동차전장부품) 육성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정책을 통하여 2020년 스마트특성화산업으로 발전하여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경제성장을 견인할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송기계부품산업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친환경차(전기․수소)로 빠르게 이동함과 동시에 시스템의 전장화(스마트전장부품․자율주행시스템 등), 전동화에 따른 부품과 완성차의 전자파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구축사업은 ▲(플랫폼 구축) 기업지원을 위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 시험인증지원 협력네트워크 구축, ▲(장비확충) 대형수송기계 전자파 평가(OTS Chamber) 등 13종 장비구축 및 19종 이전배치, ▲(기술지원) 시제품제작, 시험·평가·인증, 기술애로 해결, ▲(인력양성) 장비를 활용한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전환에 따른 수송기계부품산업의 트랜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충북테크노파크 송재빈 원장은 “중부내륙권에 전자파 시험인증에 대한 전천후 거점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친환경 수송기계부품의 기술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활성화와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