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과 2018~2019년 2개년 동안 내수·북이 지역 밭작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땅콩 등 소규모 주산지 연계 통합마케팅 전력 시범사업으로 3억 5천만원을 지원, 지역 농특산물인 초정감자, 생명땅콩 등의 브랜드화와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농업인들의 시름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생산 유통 단지 조성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내수농협이 민관의 협력기관으로 지역 밭작물 주산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협이 농업인과 소비자의 중계 역할로 농작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농업인들의 신뢰를 얻고,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민관 협력 추진에 따라 내수농협은 2017년부터 감자 군납 및 공판장 계약재배로 연간 약 200톤을 생산‧유통 하고 있으며 땅콩 단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240톤을 생산하는 등 단지 지속을 위한 꾸준한 지원으로 지역 유통업체와 가공업체를 연계하여 판매, 수매 최저금액을 지정하여 농가 수익의 안정을 더하고, 자체 브랜드를 통해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이성희 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판로가 줄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술센터와 내수농협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유통·구조 형성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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