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마을 뉴딜사업’등을 반영한 5,694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5,625억 원보다 69억 원(1.23%)이 증가한 것이다.

추경 예산안에는 마을안길 및 세천정비 등 257개 우리마을 뉴딜사업에 필요한 44억8천만 원과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17억9천만 원,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사업 7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도시계획시설유지보수와 산불방지대책을 위한 사업비 등이 포함됐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우리군은 도내 최초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재난극복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며, “이번 우리마을 뉴딜사업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신속히 예산을 투입하여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28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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