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하동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명재·유명숙)가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회장 이·취임 축하선물로 들어온 340만원 상당의 쌀 88포(20㎏ 43포·10㎏ 45포)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연합회장 이‧취임 행사(남대 16대 이명재·여대 11대 유명숙)를 가졌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축하선물을 백미로 받았다.

하동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지역 내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명재·유명숙 회장은 “이번 쌀이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의 안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물품을 기탁해준 하동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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