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부터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관내 대학생들의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고자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하동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중 저소득·다자녀 가구 등 64명을 모집해 내달 31일까지 5주간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근무기간 군청 과소 및 읍·면, 군의회, 문화의 집, 청소년수련관 등에 분산 배치돼 행정 및 현장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는 하루 6시간 근무에 5만 1540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오는 14일에는 윤상기 군수와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방학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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